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베트남 해외 문화체험단 97명이 귀국하면서 올해 해외 문화체험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해외 문화체험은 지난 7월 일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2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4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해외 문화체험은 학생들이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베트남 연수단은 베트남 삼성R&D센터를 방문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설명을 듣고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이어 KOICA에서는 이정헌 부소장으로부터 KOICA 베트남사무소가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직업훈련교육, 농업농촌개발 및 도시개발, 기후변화대응,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에서 이루어지는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12일 박노환 전 주베트남 한국대사 특강에 이어 13일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명사는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