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군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군산중앙고등학교 R.I.C.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전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올해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총 15팀이 참가해 가운데 R.I.C.E는 황두연, 이인서, 소은혁, 이주환, 오준식, 장현진, 채강국, 윤솔 학생이 출전해 뛰어난 심폐소생술을 선보이며 학생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중앙고 R.I.C.E는 2023학년도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술 대회 3팀이 출전해 대상, 금상, 동상 수상을 비롯 2023년 전국학생 심폐소생술대회 대상 등 지금까지 전북과 전국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응급처치동아리로 우뚝 서고 있다.

이성인 교장은 “학생들이 군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바쁜 학교 일정에도 대회를 준비한 R.I.C.E 정성민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곧 있을 전국 경연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중앙고 R.I.C.E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