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는 김지숙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부장검사를 초청해 마약·도박·사이버 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대해 강의를 가졌다.

최근 5년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꾸준히 증가해 2018년 대비 2022년의 경우 약 3.5배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성제, 수면제, 식욕억제제 등도 마약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주변 사람들의 유혹이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다이어트약 복용과 단순한 소지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이용한 도박 행위도 증가하는 만큼 처음부터 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기에 청소년들 사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친구를 괴롭히는 일명 ‘사이버불링’ 문제와 관련해 사이버 폭력 사례를 제시하며, 모욕, 명예훼손, 협박, 공갈, 스토킹 등의 다양한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고 특히 카메라를 이용하는 경우 더욱더 많은 주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궁금한 범죄 행위에 대한 질의 응답에 이어 퀴즈풀이도 실시했으며, 학용품도 배부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범죄예방 군산지구는 앞으로도 검사, 변호사, 교수 등을 초청해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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