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청미래 지구일기’는 환경 문제와 실천 방법을 익힘으로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인간활동으로 발생하는 대기, 수질, 토양 오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지켜낼 방법을 찾아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청미래지구일기 참여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노력을 소개하고 지구살리기 캠페인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유를 퀴즈를 통해 살펴본 후 캠핑하고 있는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환경지킴이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소통했고, 태양광을 이용한 환경활동, 환경의 고마움 표현, 나만의 다짐을 영상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승희 청소년(수송초, 6년)은 “우리 집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배달음식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라며, “캠프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보니 어렵지만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기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살아갈 푸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의 심각성과 지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실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