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교육감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당사자 동의 없이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사건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SNS에 유포 중인 도내 피해 현황 조사·적극 대응 ▲학생 딥페이크 예방·신고를 위한 가정통신문 및 문자 발송 ▲청소년 딥페이크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영상 자료(https://www.youtube.com/watch?v=QQSZWDdkuxA) 제작·배포 ▲사이버폭력 예방 교장, 교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연수 ▲경찰청 유관 부서 협의회 개최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도내 교장과 교감, 교사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이해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오용한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