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4일 군산을 비롯한 도내 6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2025학년도 군산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2,295명으로 지난해 2,250명 보다 45명이 증가했다.

지원자별로는 재학생 1,762명, 졸업생 462명, 검정고시 출신 등 71명 등이다.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기존 학습 패턴 유지와 마지막 개념정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수능에 임박해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해왔던 대로 공부하고 틀렸던 문제 위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인만큼 변종 문제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수험생의 경우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멘탈이 흔들리는 만큼 도입부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돌파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면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와 핵심 개념을 정리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교육전문가는 “올해 수능 또한 기본적인 개념 학습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매력적인 오답 등을 변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야 한다”라며, “남은 기간 새 문제에 도전하기 보다는 복습에 중점을 두고,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3일에 이뤄지며,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소집 장소에서 수험표 교부와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