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가 지난 14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군산대 조선공학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 선박설계컨테스트에서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 자율운항보트(KABOAT) 경진대회에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전북 조선해양분야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대 조선공학과 학생들의 활약은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실질적인 설계 및 제작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무엇보다 4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대학과 조선업계의 희망찬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조선공학과 서대원 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보여준 열정과 창의력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선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