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 임은주, 태극마트 달았다!

만 18세 국가대표팀 최연소

한정근 기자 / 2010-02-02 09:22:51

군산시청 조정 에이스인 임은주(18)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싱글스컬 은메달리스트 임은주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2일 밝혔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임 선수는 이달초 국가대표 팀 합숙훈련에 합류해 강원도와 화천일원에서 훈련을 받고 오는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충주여고 출신인 임 선수는 ‘08년 군산시청 조정팀에 입단해 지난해 전국체전 입상을 비롯해 대통령기 전국조정대회 2위, 전국조정선수권대회 2위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조정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임은주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팀 선수 중 91년생 만 18세로 최연소 선수로서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청 조정팀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훈련하지만 매번 대회마다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멋진 경기를 위해 기량향상에 힘쓰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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