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 성료
함진석 최고수 등극, 지역경제 활성화
제19대 전국 택견 최고수 및 2018 종별 고수를 가리는 ‘2018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가 지난달 26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선수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막에 앞서 아리아 해금연주단과 택견공연단의 멋진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 일반부 무체급 선수와 종 별 선발된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전국 최고수와 초, 중, 고, 여자부 전국 고수를 선발했다.
대회 결과 전국 최고수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함진석(서울) 선수가 다시한번 최고수 타이틀을 차지했고, 기대를 모았던 군산출신 김민혁 선수는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들은 2박3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 근대문화유산 견학은 물론 맛집투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태일 군산시 택견회장은 “이 대회가 어려움에 처한 군산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택견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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