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군산시청 조정부 탄금호배 종합우승

금 3개·은 1개·동 2개 획득, 군산대도 은 2개·동 2개 선전

한정근 기자 / 2018-06-25 18:35:33

군산시청 소속 조정부가 다시금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군산시청 조정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부문에 걸쳐 전국 172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 종목은 에이트(8+), 쿼드러플스컬(4X), 더블스컬(2X), 무타페어(2-), 싱글스컬(1X), 경량급더블스컬(L2X) 등 35종목을 부별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군산시청 조정부는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메달별로는 김영래-박예리-피선미-채세현 조가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54초16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박예리는 싱글스컬에서 7분54초82로, 김영래-피선미 조는 무타페어에서 7분44초31로 소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곽수연은 경량급싱글스컬 종목에서 8분23초34로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정혜정은 싱글스컬에서 금메달 박예리에 13초 뒤진 8분9초4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정혜정-채세현 조는 더블스컬에서 7분45초04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모든 선수들의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26일 개막하는 2018 아시안컵 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도 이번 대회 쿼드러플스컬(유정헌-신원준-박찬혁-이성웅)과 무타페어(신원준-박찬혁)에서 각각 은메달, 싱글스컬(이성웅)과 경량급더블스컬(박강-유정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