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 뜨거운 열전’ 청소년 스포츠 농구리그전 성황
군산청소년수련관, 중·고등부 16개팀 출전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5일 2018년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일환으로 ‘청소년 스포츠 농구 리그전’을 개최했다.
이번 리그전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채택된 ‘3X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중등부 8개팀, 고등부 8개팀 등 총 16개팀 7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 방식은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린 결과 중등부는 ‘산북SB’가, 고등부는 ‘상금타러왔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청소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사전에 전문가로부터 심판교육에 이어 경기 운영규정 및 진행을 교육받는 등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대회 전반을 운영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였다.
고등부 우승팀 상금타러왔소 이민석 군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농구대회를 개최해줘서 기쁘고 경기출전부터 마지막까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팀도 함께 즐겁게 참여했던 경기여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권 실현을 위한 스포츠대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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