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월명야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 저변확대 및 공무원 상호간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산을 비롯해 전국 24개팀이 출전한 이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전북경찰청이 결승에서 전남소방본부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23대6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기대를 모았던 군산 홈팀들은 나란히 8강전에서 패배해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전기만 새만금공무원야구연합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주신 모든 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공무원 야구팀들과 교류하며 군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군산은 야구도시로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만큼 앞으로도 전국 제1의 공무원 대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