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시 군산의 최대 야구축제가 시작된다.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문태환)는 오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 새만금 주말가족리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리그는 매년 3월에서부터 12월까지 약 10월간 대장정에 돌입하며, 월명야구장을 비롯해 상고 야구장, 금강 1·2구장에서 펼쳐진다.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주말가족리그는 1부 18개팀, 2부 18개팀, 공무원 20개팀 등 총 56개팀,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이다.

 대회 진행방식은 1, 2부를 각 2개조로 편성, 조별 풀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왕좌를 가려내며, 3부(공무원리그)는 전/후기 구분없이 년간 풀리그 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진행하게 된다.

 문태환 회장은 “올해도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동호인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