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재 양성, 군산FC(U-15)시민축구단 차량지원 협약

군산시-서부발전군산본부-군산시축구협회

한정근 기자 / 2019-03-13 09:44:15

군산시가 지난 12일 한국서부발전㈜군산발전본부, 군산시축구협회와 함께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차량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군산발전본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선수 수송차량(대형버스 1대 상당액) 지원과 군산FC(U-15)시민축구단을 운영하는 군산시축구협회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차량관리, 군산시의 행정적·제도적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약을 통해 시 축구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 “안정된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군산은 수많은 축구 인재를 배출한 금석배의 도시”라며, “U-15팀 운영과 관련해 도움을 주신 군산시와 서부발전군산본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어린 축구인재들을 위하여 차량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군산시축구협회가 절실히 필요한 때에 지역의 축구인재를 열심히 육성해 보려는 노력에 큰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창단된 군산FC(U-15)시민축구단은 감독과 코치, 선수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