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물류·한림학원, 도쿄 패럴림픽 출전 후원금 전달

탁구 이근우·백영복 선수 금메달 기원

한정근 기자 / 2019-03-27 14:29:35

군산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와 한림학원(원장 송태평)이 27일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장애인 선수들에게 소중한 보탬이 될 수 있는 후원금 600만원을 군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지원 등이 사회적 아젠다로 부상함에 따라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오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출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은 군산장애인체육회장인 강임준 군산시장, 김덕중 대표, 송태평 원장, 탁구 이근우, 백영복 선수,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선수는 전임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 이근우 선수는 6체급(TT6,여자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고, 백영복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한 토너먼트 크레딧 포인트 확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오픈대회에서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덕중 대표와 송태평 원장은 “다가오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출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우, 백영복 선수는 “연습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로 답례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장애인 선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해준 김덕중 대표와 송태평 원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장애인 체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