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스포츠클럽, 2년 연속 선수저변확대 공모사업 선정

탁구·골프 2개 종목 전문선수반 회원 모집

한정근 기자 / 2019-04-03 16:05:00

군산시스포츠클럽(회장 문택규)이 2년 연속 선수저변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일 군산시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 사업’ 공모사업에 탁구와 골프 2개 종목이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산시스포츠클럽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2개 종목이 선정돼 전문선수반을 운영해 왔다.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 사업은 학교체육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사위기에 처한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시스템을 통한 엘리트선수 발굴 및 저변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스포츠클럽은 테니시와 배드민턴에 이어 탁구, 골프 종목을 통해 생활체육의 기반에서 엘리트선수를 배출하는 스포츠 선진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클럽 중심의 체계적인 지도활동으로 선수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연계를 통한 엘리트 체육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특히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전문선수반 운영 결과 테니스 종목의 경우 성산초 5학년 김예지, 최현아 선수가 오는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탁구 종목(월회비 5만원)은 동부권센터에서 초등학생 1~4학년 대상으로 화~금요일 오후 3시30분~6시까지 진행되며, 골프 종목(월회비 8만원)은 군산골프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오후 3시30분~6시까지 운영된다.

문택규 회장은 “군산의 청소년들이 미래 올림픽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시스포츠클럽(063-452-8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