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테니스대회 1부 우승팀 지곡클럽(왼쪽)과 2부 우승팀 한국세큐리트.
군산시테니스협회(회장 백운용)가 올 한해 테니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분주한 시즌을 보냈다.
군산시테니스협회는 새만금배전국테니스대회를 비롯해 군산시장기, 협회장기, 종별대회, 한마음대회, 주말리그 등 매년 크고 작은 10여 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19년 제8회 군산시 한마음 직장&클럽 테니스대회가 지난 16일 월명테니스코트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경구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테니스협회는 올 한해 테니스발전에 기여해 준 문승우, 조동용 도의원, 이명원 서천군테니스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일반&직장클럽, 동호인 등 300여 명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3복식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원활한 경기 진행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올해 군산시테니스협회는 백운용 회장을 중심으로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매 대회때마다 수많은 동호인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테니스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동호인 수요에 비해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 향후 개선되야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과 김경구 의장은 “테니스는 기초체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생활체육 중 대표적인 종목으로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운용 회장은 “군산은 스포츠명품도시로서 매년 테니스 동호인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무쪼록 올해 마지막 대회에 최선을 다해 준 모든 동호인께 고맙고, 내년에도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마음껏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 대회 입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지곡클럽 ▲준우승 베스트 ▲공동3위 프린스, 정우
◇2부 ▲우승 한국세큐리트 ▲준우승 동원테크팩 ▲공동3위 영우회, 테우회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