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중 레슬링부 최재노(왼쪽), 김정민 선수.
군산산북중학교(교장 남궁세창) 레슬링부가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산북중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부문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은메달 주인공은 2학년 최재노 선수가 그레꼬로만형 92kg 급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특히 최재노 선수는 지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92kg 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장차 레슬링 꿈나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민 선수(2년) 그레꼬로만형 65kg 급 4강전에서 탈락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궁세창 교장은 “이번 대회 힘든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 시즌에도 보다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