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일 군산시장애인체육관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임준 시장과 부회장,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다.

지난해 장애인체육회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산시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철저한 방역활동 속에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수석부회장으로 백운용 군산시 체육회 부회장을 임명하는 한편 신임 부회장과 이사들도 위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신이섭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강혁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하지만 장애인들의 체육 수요가 높은 만큼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