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섭 군산시테니스협회장(오른쪽)과 백운용 수석부회장(왼쪽)이 테니스공을 전달했다.
군산시테니스협회(회장 이병섭)는 오는 27일 월명테니스코트 외 보조경기장에서 ‘2020년 제35회 군산시 협회장기 직장&클럽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협회장기 대회는 군산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해 코트 위에서 테니스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 있다.
일반&직장클럽 단체전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1·2부 3복식(여자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관내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 경기방식은 각 조별 리그 후 1,2위 본선 진출을 가린 뒤 토너먼트를 통해 왕좌를 가리게 된다.
각 부별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서 군산시테니스협회는 철저한 방역속에서 대회를 치룰 예정이다.
이병섭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동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은 일정 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장기를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 만큼 올해도 지역 테니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섭 회장과 백운용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전 군산시테니스협회장)은 지난 15일 장애인테니스코트에서 정갑천 군산장애인테니스회장에게 테니스공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