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정정원, 대학장사씨름대회 용장급 은메달
결승서 영남대 정종진 선수 역전패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지도감독 온형준) 소속 정정원(스포츠경호학과 3년)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남 구례군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구례 전국여자 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했다.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kg 이하)에 출전한 정 선수는 32강전에서 체급 최강자인 인하대 김태하 선수를 뒤집기 기술로 승리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후 16강과 8강에서 각각 중원대 김선우와 대구대 한동규를 제압한 정 선수는 4강세 울산대 강보석을 2대1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영남대 정종진 선수를 만나 첫째판을 따낸 정 선수는 이후 두판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패를 허용,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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