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균은 일명 슈퍼박테리아라고도 불리며 한 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병원 내에서는 다제내성균 감염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지역사회 내에서는 관리가 쉽지 않아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링 사업은 군산의료원 지역사회협력센터에서 진행한다. 의료원 지역사회협력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선정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 3월 신설됐으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사업, 인력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운영하며 필수의료에 관한 지역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은 “감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 블루 모니터링,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 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