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플러스야구단 시장기대회 제패

결승서 군산해경 13대4 제압 우승 축포

한정근 기자 / 2021-07-20 11:00:01

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 플러스 야구단이 2021 군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공무원부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17일 금강2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군산해양경찰서와 명승부를 펼친 끝에 13대4로 승리했다.

이날 결승에서 플러스야구단은 탄탄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갔고, 우수한 투수진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봉쇄한 결과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위축되고 장마철로 인해 불규칙한 리그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열정과 조직력으로 이룬 의미있는 우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새만금리그 우승에 이어 연이은 우승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06년 창단한 군산경찰서 ‘플러스 야구단’은 순수한 동호회 선수들임에도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군산시장기 대회 우승 등 수차례의 우승을 차지해 야구동호회 명문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파이팅으로 또 한번의 우승을 일궈냈으며, 건전한 동호회 활동으로 직원 간 화합과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플러스 야구단에 축하를 보낸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해양경찰서, 군산교도소, 군산세무서, 한국농어촌공사, 공군38전대, 한국서부발전(주), 호원대학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군청 등 11개 기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