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산악인상을 수상한 문승우(왼쪽), 지해춘 고문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우수산악인 수상과 군산클라이밍스포츠클럽 선정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전북산악연맹은 오는 15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1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문승우 고문(도의원)과 지해춘 고문(시의원)이 우수산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고문들은 장애인 나눔 실천 행복한 산행을 비롯해 산악 저변확대 및 활성화, 산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산악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소재준 고문(군산시바둑협회 회장), 조형환 익산산악연맹 회장, 박현구 부회장, 최호엽 이사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해춘 고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악을 즐기려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북 산악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북산악연맹은 문화체육부에서 공모한 2021년도 제1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인 군산클라이밍스포츠클럽(이사장 김성수)에 선정돼 5년간 운영을 하게 됐다.
군산클라이밍스포츠클럽은 10대 청소년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꿀잼클라이밍 교실과 2030세대를 위한 클라이밍 교실을 1차 15회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아울러 군산클라이밍스포츠클럽은 회원 모집과 2차, 3차 꿀잼등산교실, 2030세대 클라이밍교실과 행복나눔교실을 실시하며, 어르신을 위한 노르딕 워킹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전라북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의 훈련장과 여러 타 시도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과 더 나은 산악 인프라구축, 더 좋은 스포츠 환경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과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클라이밍 발전과 저변 확대에 전라북도가 클라이밍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