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골프 동호인팀의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가 개막한다.

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는 오는 10월 5일 군산컨트리클럽 코스에서 ‘제1회 군산오픈 클럽 대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 아마추어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첫 창설한 대회이다.

대회는 군산시 거주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여 단체전(스트로크)과 개인전(신페리오)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방식은 남·여 단체전 스트로크와 개인전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시상내역은 각 부분별 1·2·3위를 포함한 본상, 롱기스트·니어리스트, 최다팀 참여상 등을 수상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경품 행사를 통해 흙침대를 비롯해 골프용품, 골프연습장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군산시 거주 또는 직장인으로 순수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이면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당초 이 대회는 9월 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대회를 연기하게 됐다.

이로 인해 대회규모도 당초 80개팀에서 50개팀으로 조정했으며,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 치룰 예정이다.

이 대회는 도민체전 군산시 골프 대표 선수단 선발전을 겸하며, 단체팀 1부(남, 여) 개인 순위 1위부터 8위까지 선발해 군산시 골프협회가 추천한 4명의 선수와 별도의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골프협회는 이날 군산지역 골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양재석 회장은 “군산지역은 전국 최대 규모인 군산CC를 보유한 도시로서, 골프 저변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클럽 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고취시켜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석 회장은 올해 취임 이후 클럽 대항 골프대회, 골프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골프인재 육성 등 골프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