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오픈 클럽 대항 골프대회가 군산 지역 골프동호인팀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가 주최한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첫 개최됐다.
지난 5일 군산컨트리클럽 퍼블릭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관내 63개 단체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남·여 단체전(스트로크)과 개인전(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1·2·3위를 포함한 본상, 최다 참여상 1·2·3등과 행운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참가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경품 행사를 통해 흙침대를 비롯해 제주도 숙박권, 호텔 숙박권, 골프용품, 골프연습장 이용권, 쥬얼리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 체크, 시상식 생략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치러졌다.
특히 군산시골프협회는 이날 군산지역 골프 꿈나무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 세미프로 1명, 프로지망생 1명 등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골프를 통해 꿈을 꼭 이룰 것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군장대 새만금CEO 과정 골프동아리(회장 박금옥)는 10개팀이 참가해 최다 참여상을 수상했다.
양재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클럽 간 우애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골프인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진행했다”라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홍용승 대회장(은파장례문화원 대표)은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군산 골프, 단합하는 군산 골프, 명예로운 군산 골프로서 성공리에 치러졌다”라며, “아무쪼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하신 양재석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단체 남자 ▲1위 백련회(신동해·정철진·고세영·정일 중 3인 합계 220타) ▲2위 대원골프회(김장수·정영완·홍찬우·이대인 중 3인 합계 225타) ▲3위 서풍(김옥기·최완금·이영수·최기홍 중 3인 합계 231타)
◇메달리스트 단체 여자 ▲1위 아이리스(박미경·김옥경·조은희 합계 244타) ▲2위 나라숙녀회(강미숙·김희란·윤란희·윤미화 중 3인 합계 250타)
◇메달리스트 개인 남자 ▲공동 1위(71타) 고세영(백년회), 김옥기(서풍) ▲3위(72타) 최걸
◇메달리스트 개인 여자 ▲1위(78타) 박미경(아이리스) ▲2위(80타) 김옥경(아이리스) ▲3위(81타) 윤란희(나라숙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