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지도감독 유은경)가 전국대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 조정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시청 조정부는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결과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박지윤-채세현 조가 7분20초19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혜정 선수는 싱글스컬 종목에서 8분8초12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쿼드러플스컬 김영래-김채연-박지윤-채세현, 무타페어 김영래-김채연은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김소영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해 8분39초3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시청 조정부는 화천평화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비롯해 군산에서 열린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대학교 조정부도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대는 더블스컬 장봉규-임종주, 경량급싱글스컬 임종성, 싱글스컬 황윤성이 은메달을 기록했고, 쿼드러플스컬 황윤성-장봉규-임종주-임종성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