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훈 후보
앞으로 4년간 군산 체육을 이끌어갈 민선 2기 군산체육회장으로 전강훈 군산시 산악연맹 회장이 당선됐다.군산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최웅)는 22일 군산 체력인증센터 3층에서 제2대 군산체육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당선자로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인 전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표인수 183명 중 138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전강훈 후보는 74표를 획득해 기호 2번 윤인식 후보를 10표차(64표 득표)로 누르고 당선을 거머줬다.
특히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전강훈 후보가 현직 체육회장인 윤인식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써 전강훈 당선자는 오는 2023년 2월 22일부터 4년 임기로 체육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강훈 당선자는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선출해주신 대의원과 군산시체육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윤인식 후보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선거과정에서 많은 체육인들이 요구했던 사항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라며, “무엇보다 저의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군산시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기초를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전 당선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스포츠 선도 도시, 스포츠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한다”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변화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군산시 체육회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강훈 당선자는 “앞으로 군산시 체육회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그리고 모든 시민이 스포츠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체육도시 군산을 만들고 건강한 삶의 도시 군산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