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관내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섰다.

시보건소는 원광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보건소는 지난달 7일 전라북도 보조기기센터 우영국 팀장을 초청해 보조기기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평소 인바디 체크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이동형 인바디 기계를 사용해 인바디 체크 및 1대1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에는 이용희 심리코칭 연구소장을 초청해 일상생활에 지친 대상자들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월 16일에는 강지숙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해 만성질환 이해,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강의와 당화혈색소 체크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들은 병·의원 및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사용하던 보조기기의 정확한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았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인바디 체크를 이곳에 와서 처음 해보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재활운동실(☎ 454-5823, 58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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