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시·군대항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이번 대회 군산시축구협회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남자부 출전팀과 FC나래 여성팀 등 총 6팀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30대 부문은 고창시선수단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40대 부문도 전주시 선수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6대3으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50대 부문은 익산시 선수단과 승부차기까지 혈투 끝에 7대6으로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 시상자로는 30대 최우수선수상 이명준, 최우수지도자상 고성현, 40대 최우수선수상 박진희, 최우수지도자상 최원신 감독이 수상했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멋진 경기를 펼쳐 준 모든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는 5월 열리는 전북도민체전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걸고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