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시 새만금배 50·60대 동호인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군산시월명종합경기장 외 5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50대 12팀, 60대 12팀 등 총 24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각 고장의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쳐졌다.

특히, 2회 대회 임에도 군산 홈팀을 비롯해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장수 등 도내 팀은 물론 서천, 순천, 평택, 함양, 광주, 화성 등 전국 팀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예선 링거제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50대부는 익산50대OB가 정읍FC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60대부는 전주OB가 군산시니어60대를 상대로 선전을 펼친 결과 우승을 차지, 상금 100만원과 우승컵을 수여받았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올해는 대회 시기를 4월에 진행하다보니 참가팀들이 전반적인 대회 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팀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상 및 개인상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

▲50대 우승 익산50대OB ▲준우승 정읍FC ▲공동3위 평택송탄, 순천멘토

▲60대 우승 전주OB ▲준우승 군산시니어60대 ▲공동3위 화성드림, 정읍FC

◇개인상

▲50대 감독상 이인규 ▲최우수선수상 서진희 ▲우수상 서재오 ▲심판상 문동현

▲60대 감독상 최경철 ▲최우수선수상 송규민 ▲우수상 공무철 ▲심판상 방홍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