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는 지난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모든 루트를 완등하는 압도적 기량으로 생애 첫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2일에는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세계무대에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 선수는 이번 연속 메달 수상에 힘입어 2023년 볼더링 세계 랭킹 2위로 뛰어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선수는 오는 8월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세계무대에서 전북 클라이밍 위상을 드높여 준 이도현 선수에게 감사하다”라며, “다가올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