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철 회장

군산시산악연맹은 지난달 전강훈 회장(현 군산시체육회장)에 이어 박노철 전 상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박 회장은 15년 전 월드산악회 입문을 통해 산과의 인연을 맺은 뒤 대한민국 명산 중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소문난 산악인이다.

박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은 강원도 대암산으로 산 정상에 습지가 있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군산 또한 월명산, 청암산, 대각산 등 소중한 자원이 많은만큼 단위 산악회와 함께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산악인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임 전강훈 회장님이 세워 놓으신 토대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산악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평소 산행을 위해 평일 월명산 산행을 빼놓지 않고 있으며, 주말이면 아내인 정경선 씨와 산행을 즐기고 있다.

박노철 회장은 “군산시산악연맹이 건강해야 군산시민이 건강하다”라며, “회원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산악연맹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노철 회장은 의류제조회사인 삼부코리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드산악회 명예회장, 군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