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군산의료원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에 재학중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드림스타트와 군산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기초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게 되며,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군산의료원이 추가 검진과 상담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하는 드림스타트와 함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서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해주신 군산의료원 및 소속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