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는 군산상일고등학교 임영근 교장, 석수철 감독, 나형운 총동창회장, 이상현 학교운영위원장, 야구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역전의 명수로서서 37년만에 대통령배를 제패해 준 석수철 감독 이하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군산상일고 야구부는 전라북도와 도민의 자랑거리로서, 한여름 폭염속에서 정말 고생 많았고, 잘해줘서 고맙다”며, “여러분의 우승이 우리도민들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건강을 잃지 않고 부상없이,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야구 선수로 성장해 전북 도민들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덧붙였다.

석수철 감독은 “도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로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