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 체육은 금석배 전국 초·중·고등학생 축구대회, 새만금 국제철인3종경기,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 등 20여 개의 국제 및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굴뚝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톡톡한 단비 역할을 해냈다.

군산시는 올해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약 20여 개의 국제 및 전국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첫 포문을 연다.

매년 초·중·고등학교 대회가 치러지는 금석배는 2월 중학생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인 202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4월 14일 개최되며, 풀코스와 10km, 5km 부문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대회 개최도 치러진다.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비롯해 군산새만금배 전국태권도대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 군산새만금전국댄스에어로빅체조대회, 새만금배 검도대회, 군산새만금배 동호인축구대회 등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군산오픈골프대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 초등야구대회, LS전국 우수클럽 유소년축구대회, 군산시 한마음 탁구대회 등이 열린다.

진미영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에도 각종 체육 대회를 통해 체육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며, “새해에도 스포츠도시로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