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왼쪽)와 아리울 축구단이 U15군산시민축구단에게 후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먼저,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지난 15일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금석배 개막에 앞서 지역 유일한 홈 팀인 U15군산시민축구단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영주 회장은 선수단에게 지역이 낳은 축구인을 기리는 대회인만큼 멋진 경기를 통해 홈 팀의 위상을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주 회장은 “동계 훈련 기간 선수들의 첫 승을 향한 의지와 열정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아리울축구단(단장 장영문)도 U15군산시민축구단의 금석배 선전을 기원하고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리울 축구단은 금석배 대회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원했다.

장영문 단장은 “군산이 낳은 축구영웅 故채금석 옹을 기리는 금석배 대회에서 홈 팀인 U15군산시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올 시즌에도 부상없이 선수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U15군산시민축구단은 올해 금석배 대회 예선전적 1무2패를 기록하면서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