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제14회 군산시장기 축구대회를 오는 2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축구 동호인간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클럽부 청년/장년/실버 부문과 직장부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규모는 청년부 11개팀, 장년부 11개팀, 실버부 14개팀, 직장부 6개팀 등 총 42개팀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클럽부는 토너먼트 방식, 직장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 경기 멋진 승부를 연출하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영주 회장은 “군산은 금석배의 도시로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지역”이라며, “지역 최대 축구축제인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장기 축구대회 우승팀은 ▲청년부 월명 ▲장년부 옥산 ▲실버부 현우 ▲직장부 동원시스템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