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오성복지관 운영위원회는 20일 오성문화복지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오성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오성 탁구 동호인 저변 확대 및 실력 향상, 오성문화복지센터 회원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됐다.

대회 종목은 ▲혼합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 3개 종목에 걸쳐 3전 2선승제로 치러졌다.

경기 방식은 4팀을 1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됐으며, 1, 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각 종목별 1위, 2위, 공동 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오성복지관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동호인들이 탁구를 통해 건강도 회복하고 화합을 다져 나가는 등 좋은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대회에도 승패를 떠나 탁구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성적은 다음과 같다.

◇혼합복식 ▲우승 강성환-김해순 ▲준우승 김충문-김영임 ▲공동 3위 진호권-유은성, 유석순-전은정

◇남자단식(백두급) ▲우승 김충문 ▲준우승 강성환 ▲공동 3위 김형진, 임재오

◇남자단식(한라급) ▲우승 국용환 ▲준우승 문영 ▲공동 3위 진호권, 조정덕

◇여자단식(백두급) ▲우승 김홍숙 ▲준우승 이필식 ▲공동 3위 정옥자, 이규이

◇여자단식(한라급) ▲우승 황미경▲준우승 최영순 ▲공동 3위 이미경, 유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