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상범 회장과 임원들은 관내 군산남초, 군산신풍초, 군산에이스BC(남중), 군산BC(군산중) 팀을 차례로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삼겹살을 전달했다.

이번 삼겹살 전달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선수들의 체력 저하 예방은 물론 선수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소년 야구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이승우 에이스BC 지도감독은 “폭염과 장마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일구회 회원들이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올 여름 하계훈련을 열심히 해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상범 일구회장은 “군산은 역전의 명수 야구도시로서 지난해 상일고 대통령배 우승 등 멋진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구회는 올해로 21년째 매년 2월 야구 꿈나무 육성, 발굴을 위해 ‘일구회기 전국 초등학생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