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극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군산시의회 의장, 시의회, 관내 복지관 어르신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과 소룡초등학교의 합창 공연, 대야노인복지관 실버댄스 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치매 예방과 극복에 기여한 유공기관 2곳(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대야노인복지관)과 유공자 6명에 대한 군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치매 환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낸 ‘주문을 잊은 식당’이 공연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