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는 6일 천안야구장 A구장에서 열린 2024 노브랜드배 고교야구 동창대회 4강전 대구경북고등학교와의 대결에서 2대2 동점을 기록, 추첨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이날 군산상일고는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앞선다는 분석과 달리 일부 주전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뤘다.

다행히 마운드에서 선발 김유석 투수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문용두 투수가 2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아울러, 김도훈, 왕양훈, 김재호 선수 등은 고비때마다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팀 결승진출을 견인했다.

이에 앞서 군산상일고는 지난 5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인천고와의 8강전에서 10대0 4회 콜드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편 군산상일고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SSG 문학구장에서 충남기계공고를 꺾고 올라온 대구상원고와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