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읍장 김성희)은 3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1동을 방문해 양 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옥구읍은 2008년도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연수구 동춘1동사무소와 6월부터 자매결연을 협의해 왔으며 그 결실로 지난 5일에는 동춘1동 관계자들이 옥구읍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양 기관의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옥구읍에서는 고석강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동춘1동에서는 정태민 연수구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협정식 이후에는 인천의 송도 및 인천대교 홍보관 등의 견학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옥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경원) 및 옥구농협 등 에서는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옥구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심은콩 된장, 흰찰쌀보리, 흙미, 못잊어 쌀 등 총 100만원 상당을 동춘 1동에 기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및 단체는 향후 화합을 도모하고 행정 정보와 지역특산품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