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 동안 지청 내 고객지원실에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현장노동청은 고용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노동청은 국민들로부터 고용노동행정의 개선사항을 직접 듣는 장으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제도 개선, 임금격차 완화, 산업재해 예방, 청년일자리대책, 고용위기지역 지정, 고용안전망 강화, 일․생활균형 등 고용노동행정 8대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정책 제안은 군산지청 고객지원실 현장노동청 창구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또는 e-현장행정실(eboard.moel.go.kr)에 개설된 ‘현장노동청 온라인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이한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고용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져야 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현장노동청 운영기간 동안 청년, 노동자, 사업주 등 지역민들께서 다양하고 많은 목소리를 들려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