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김증호)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22일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2층 소회의실에서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플랫폼 및 외식산업 시장의 성장으로 배달업종이 증가하면서, 운행시 안전수칙 미이행 등으로 치사율이 승용차의 5배에 달하는 이륜차의 교통사고와 배달종사자의 산업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과 이륜차 안전문화 전개할 수 있는 교육, 캠페인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증호 전북서부지사장은 “IT기술발전에 따른 배달앱 증가와 나홀로족 증가, 외식산업 성장으로 배달대행업체 종사자의 이륜차에 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이륜차 교통사고 재해는 한해 평균 2,300명의 부상자와 34명의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산재사고사망 다발 기인물인 만큼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이륜차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안전배달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