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및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새만금지역의 내부개발에 따라 체계적인 용수 공급 및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전용 옥구배수지 건설 및 방축도 광역상수도 공급과 어청도 지역의 식수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옥구읍 어은리 영변산 일원에 옥구 배수지를 건설하고자 국비 211억원을 투자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수행 중에 있다. 연말까지 설계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공사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도에는 국비 240억원을 투자해 오식도 배수지를 설치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하고자 2020년에 어청도 식수원개발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방축도 광역상수도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해 오는 6월 중에는 공사를 착공해 2022년에는 광역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지역 및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기반시설이 확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열악한 도서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