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원주)이 올 한해 집중적인 추락·끼임 위험작업 추방을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총 28명으로 이중 추락 재해 사망자 수는 14명(50%), 끼임 재해 사망자 수는 7명(25.0%)으로 타 지역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추락재해 위험 요인을 보면 ▲안전모·안전대 미착용 ▲작업발판 미설치 ▲개구부 덮개 미설치 등이 대부분이다.

또한 끼임재해 위험 요인의 경우 ▲방호덮개 등 미설치 ▲기계 가동 중 수리 ▲작업절차 미준수 등으로 조사됐다.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사업장 추락·끼임 위험작업 적발시 시정명령 등을 통해 개선토록 하고 해당 사업장에는 지도·감독,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 취약부분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원주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노동자들이 추락·끼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업주가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면 산재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