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원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장에 대한 감염예방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21일 안전보건 민간기관을 포함해 ‘코로나19 긴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장 내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해 왔다.

협의체에는 산업안전공단(전북서부지사), 군산·부안·고창 보건소 및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특수검진·안전검사 지정기관, 근로자건강센터, 국가산업단지공단, 의료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고용노동부)’을 사업장에 안내해 자체적으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그간 건설현장과 제조업, 쇼핑센터, 도소매업, 음식점, 대중사우나, 운송업 등 2260여 개소에 우편, 이메일, 방문지도 등을 통해 지침을 안내해 왔다.

앞으로도 감염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고객응대사업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에 홍보와 예방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미 220여개 사업장에서 대응지침을 숙지하고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감염병 전담자를 지정하여 상황에 대비하는 등 노사가 힘을 모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원주 지청장은 “지금 우리 국민은 다 같이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정부의 대응시스템에 따라 양보와 배려를 해주고 계신다. 사업장에서도 노사가 함께 잘 대응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끝까지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