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빈 군산산림조합장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1억 5천만 원을 들여 월명동에 경관숲을 조성하고, 신풍동 자투리땅에는 노후 시설물을 철거 후 작은숲을 조성하여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헌수는 군산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군산산림조합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시행하게 되며 사후 관리에도 힘써 일시적 헌수에 그4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 등 2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의 헌수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체적으로 시기별 제초·전정·시비작업 등 유지 관리를 시행하는 등 헌수운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고석빈 군산산림조합장은 "푸른숲은 일상생활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함을 선사해주는 지역의 소중한 생태인프라인 만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조합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미래 숲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참여를 결정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성한 숲이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관리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성공적인 나무 심기를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군산산림조합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헌수 모범에 앞장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올해에도 롯데마트에서 남북로사거리까지 나머지 화단 24개소에 장미 식재 헌수운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