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체육공원 체육시설 정비와 대야시장 주차난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룡체육공원 체육시설 정비 및 대야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2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그 사용목적을 정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소룡체육공원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원 내 그라운드 골프장 1면과 풋살장 2면, 농구장 2면 등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환경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대야시장은 3억원을 확보해 주차장 120면을 조성함으로써 주차환경 개선에 따른 이용객 편의도모 및 침체된 시장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 당위성을 피력한 결과 8억원 확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강임준 시장은“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신영대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복지실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